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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예기자단 이건희
경상남도 거창군에서는 2022년 9월 23일부터 ~ 10월 3일까지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인데요. 작년에는 12만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어서 아스타 국화가 이번에는 2배 이상 늘렸다고 합니다.축제는 감악산 정상 부근 감악산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에서 하는데 티맵 네비게이션 기준 '감악산 풍력단지'를 치고 가면 됩니다. (주소 :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 57) 주차장!!주차장은 꽤 넓지만 차가 엄청 많아서 올라가는 길 내려가는 길이 조금 복잡했습니다. 입장료 및 주차비는 없습니다. 1년 중 가장 예쁜 시기에 만날 수 있는 아스타 국화 이 시기에 거창 감악산 꽃 & 별 축제가 함께 열려 거창 감악산으로 찾아오신 여행객에게 더욱 큰 기쁨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스타 국화가 활짝 피어나고 있는 이곳은 감악산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인데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실내가 아닌 실외를 활용하게끔 했습니다. 여러가지 포토존이 제작 설치되어 있는데요찍고 싶은 포즈가 있다면 이곳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 남길 수도 있습니다. “감악산 풍력 발전단지” 과거에는 황무지였던 곳에 감국, 아스타 구철조(국화), 샤스타데이지, 억새, 소국 등을 식재하여 경관을 개선하였으며 앞쪽으로는 거창의 전경이 보이고 뒤쪽에는 합천호가 보이는 곳으로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산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과 함께 하는 풍력발전기의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아스타 국화 명소지만 억새도 구절초도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꽃밭 포토존이 차고 넘칩니다. 꽃과 자연 이곳의 분위기가 너무 좋은데, 사진으로 다 담기가 힘듭니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 아름답다 이 생각을 했어요. 8월에서 10월에 보라색, 분홍색, 흰색 다양한 색상이 있으며 감악산에는 보랏빛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전망대 및 미디어 파사드” 아스타 국화를 지나면 전망대가 보이는데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저녁에 미디어 파사드가 운영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점등 시간 19:30~21:00) 낮에는 꽃과 음악회를 즐기고 밤에는 별과 미디어 파사드와 함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창은 특히 사과로 유명해서 관련 먹거리가 많았습니다.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작년보다 더욱 충실해진 실내 휴게 공간과 커피 먹거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감악산 꽃&별 마켓 먹거리가 많이 있어서 굳이 음식을 준비해 가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스타 국화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Tip) 해발 900m가 넘다 보니 요즘 같은 날씨에는 일교차가 큽니다. 겉옷을 반드시 챙겨서 행사에 참여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직 행사 기간이 남아있으니 안 가신 분들은 서둘러서 다녀오십시오.
22.10.01.온라인 명예기자단 하정문
코로나 때문에 계속 미루어졌던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다시 열렸습니다. 계속 기다렸는데 3년 만에 다시 2022 밀양강오딧세이 공연이 시작됩니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실경 미디어아트 공연으로 매년 새로운 무대를 기대하며 구경하는 공연으로 이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구경한 밀양아리랑대축제 2022 밀양강오딧세이 축제 현장인 영남루 앞 밀양강변 수변공원을 찾았습니다.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올해는 9월에 시작했습니다. 내년에는 정상적인 축제 기간인 5월에 마스크 없이 편안하게 구경을 했으면 좋겠네요.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사를 하면 부교를 세워서 밀양강 위에서 영남루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밀양아리랑 주제관 앞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축제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았습니다. 인기 캐릭터로 밀양 돼지국밥 홍보대사인 굿바비, 감성 캠핑장, 꽃벽 포토존 앞에서 밀양아리랑대축제 방문 인증샷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밀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한 룰렛 이벤트, 무료 타투, 밀양 관광 상품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했습니다. 밀양 아리랑 주제관에는 아리랑의 역사 소개와 아리랑과 관련된 소품, 레코드판, 포스터를 소품 구경과 실내 공연장에서 매시간마다 밀양아리랑 공연을 했습니다.주제관 한쪽 벽에 밀양의 초등학생 839명이 참여해서 벽면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2022년 밀양아리랑 대축제의 주제인 '잇다,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 글귀가 잘 보입니다. 아리랑이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며 축제 현장에서 밀양아리랑 노래 를 많이 들을 수 있었고 밀양아리랑 전수촌에서 밀양 아리랑 노래 체험을 하면서 밀양아리랑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많이 했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밀양강변 상설무대에서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을 했습니다. 이 무대에서 '밀양아리랑 가요제', '밀양아리랑 Origin', '세계밀양아리랑 Festa' 공연이 축제 기간 동안 계속 이어졌습니다.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기다렸던 2022 밀양강오딧세이 공연이 펼쳐집니다.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와 젊은 청년 '미리'가 함께하는 청년들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뮤지컬 공연이 시작됩니다. 어린이, 청년, 노인 등 세대별로 골고루 출연을 하고 매해 밀양시민배우가 같이 참여해서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공연 중간에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있는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로 시작하는 밀양아리랑 노래가 이어집니다. '2022 밀양강오딧세이 천년의 노래'공연은 천년의 세월 동안 이어진 밀양의 3대 인물의 정신을 소개하는 공연입니다. 임진왜란 때 활약한 사명대사의 '충의정신'은 우리 고유의 무예인 태권도 격파를 보여주고, 조선 성리학자 겸재 김종직의 '지덕정신'은 아이들의 꿈 이야기를 들어주고, 순결을 지킨 윤동옥 아랑낭자의 '정순정신'은 밀양부사가 범인을 찾아 벌을 주며 억울한 원혼을 달래줍니다. 아랑의 전설 이야기에서 범인을 찾아주는 나비가 미디어아트로 영남루 앞 밀양강변을 날아다닙니다. 참여했던 배우들과 시민들이 모두 모여서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춤을 추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불꽃이 터지면서 2022 밀양강오딧세이 공연이 끝났습니다. 밀양의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천년의 세월을 녹여서 표현한 뮤지컬 공연이 머릿속에 계속 남았습니다.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사장인 영남루 앞 밀양강변 수변공원에서 '2022 밀양강오딧세이 천년의 노래' 공연을 구경했습니다. 우리 서민들의 삶을 노래하는 밀양아리랑을 세계에 알리는 흥겨운 축제였습니다.
22.10.01.온라인 명예기자단 김은주
2022 창원 북 페스타는 창원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 서점, 문학관, 지역출판사 등 30개 독서 관련 기관이 참가하는 독서 문화 축제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9월 24일(토) ~ 9월 25일(일) 양일간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개막식, 거리공연, 명사특강, 독서 골든벨, 체험 부스, 벼룩시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창원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북 페스타 주제는 '스미다'입니다.책에 스미다, 즐거움에 스미다, 함께 스미다. 로 독서와 책에 스며들어 보자는 작은 바람을 담았다고 합니다. 북 페스타는 도서관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야외 독서 진흥 행사입니다. [포토존]2022 창원 북페스타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세요 행사장에 설치된 각종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오랜만에 많은 사람이 체험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체험도 다양하고 질도 높았어요. [봉림평생학습센터, 팔룡평생학습센터]책향기! 사람향기! 배우는 기쁨! 나누는행복! 봉림팔룡무드등을 직접 만들어 낭만 같은 분위기도 연출합니다. [2022 창원 북페스타에 바란다.!]오랜만에 있는 행사라 그런지 많은 사람이 자주 만들어달라는 평가와 오래 기다려야 하는 애로사항을 적어주었는데 대체로 재미있었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았답니다. 손수건에 도장으로 꾸며보기를 하는데 아이들 창의력이 대단합니다. 나무에 나뭇잎이 아닌 고래 그림을 넣어서 창의성을 발휘하더라고요 [초코아트]성산아트홀 거리가 캔버스가 되다! 상상력을 채우는 알록달록 분필 놀이 [북캉스 존]책과 함께 도심 속에서의 바캉스를 떠나보아요 [책 소원탑 쌓기 릴레이]창원특례시민의 소원을 담아 함께 쌓는 3M 소원탑 쌓기 챌린지 [프리마켓 존]4고 8자 북마켓 사진출처 : 창원특례시 (A~D)(A)[개막식 식전행사]시장님 책 읽어주세요, (B~D) [개막식 공식행사] 도서관유공자와 책 읽는 가족 시상식 한 해 동안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고 가족 독서를 생활화한 ‘책 읽는 가족’과 독서 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9월24일> [시민참여 프로그램]내 삶에 스며든 책을 소개합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북 페스타]히스밴드가 연주하는 JAZZ로 만나는 소설 속 배경음악 콘서트 [창원 책 낭독 콘서트]팝스애비뉴가 들려주는 창원의 책과 노래 [창원에 책에 스미다]2022창원의책필사체험&시민모자이크월만들기, 역대 창원의 책 전시 <9월25일> [도전/독서골든벨]초등학생 1~6학년(현장 참여 가능) 최후의 1인을 찾아라 [유퀴즈 온 더 북/페스타]현장 참여 OX 퀴즈 [창원 책 낭독 콘서트]팝스애비뉴가 들려주는 창원의 책과 노래 피우미와 함께 [스탬프투어]6개의 도장을 모으면 룰렛 게임, 스탬프 완성 후 룰렛 돌리고 선물 받자 [인생세컷]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하지요. [바다의시작 캠페인]우수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작은 실천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명사특강으로는 사전신청을 통한 홍혜인 작가(24일)와 곽재식 작가(25일)의 강연이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홍인혜 작가] 우물과 프라이팬루나파크 웹툰으로 더 알려진 홍혜인 작가는 N잡러의 다양한 직업의 인생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곽재식 작가] 작가의 삶, 삶과 작가SF소설 작가이자 공학박사인 곽재식 작가는 작가의 삶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도서 관련 지식과 문화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22.09.30.온라인 명예기자단 김대중
지난 6월 이미 갱남피셜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를 소개해 드렸었습니다.(https://blog.naver.com/gnfeel/222767358004)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경남의 각 시군별로 자원봉사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지역별로 자원봉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지라 자원봉사와 관련된 공모전에서도 지역을 대표하여 긍지를 갖고 참여하기도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미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대회’가 소개되었고, 드디어 최종 발표자가 선발된 이후를 비롯해 뒤이어 공지된 ‘2022 경상남도 자원봉사 활동수기 공모전’까지 취재하여 경남에는 자원봉사와 관련하여 어떤 사람들이 어떤 사연들을 갖고 있는지 한 번 들여다보겠습니다.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한 달간 접수를 받은 후 7월 18일 대회에서 발표될 최종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5개 지역(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고성군, 남해군)은 지역대회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우승을 한 분들이 확정되어 있었습니다. 지역대회를 치루지 않은 지역은 기본적으로 지역자원봉사센터의 추진 하에 공모에 참여하여 최종선발 명단이 짜여졌습니다. 대회 안내에서 이미 공지한 사항이지만 대회 특성상 많은 청중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해서 지금까지 자원봉사활동에만 매진하셔서 이렇게 발표를 해 본 경험이나 발표자료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 분들도 계실 수 있고, 발표를 하더라도 대회에 맞게 다듬어 질 필요도 있어서 총 4회기의 발표자 교육과 매회기 때 마다 수정 및 보완해야 될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본 기자가 4년간 갱남피셜을 통해 경남 온라인홍보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자원봉사에도 관심이 많고, 오랜 기간 동안 참여하는 활동도 있어 자원봉사를 좀더 도민에게 알리고 싶다는 마음과 취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했었는데 운좋게 최종명단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참가자로서 겪은 내용들을 그대로 담아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1차교육은 7월 30일(토) 오후에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발표자 뿐만 아니라 선정지역센터 담당자까지 참여하여 대회 전반에 대한 안내를 듣고, 앞으로 교육 관련하여 어떻게 운영되고 지원되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대회의 교육은 여러 지역의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스토리텔링과 스피치 등을 지도해 주시는 문학창작집단 얘기꾼 전현서 작가를 통해 발표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차 때는 처음 만난 자리다 보니 티나는 어색함과 들키고 싶지 않은 승부욕 등 다양한 감정을 비롯해 다른 발표자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내용들을 가져왔는지 궁금증도 커서 초안을 발표하는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습니다. 저는 이날 다른 일정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따로 작가님과 통화를 해서 간단하게 방향성 등 확인 받고 일단 초안을 드려 확인받기로 했습니다. 원래 2차교육은 8월 중순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확진자의 증가세 등 사정상 과제 제출과 피드백으로 대체하고, 9월 3일(토) 오후에 3차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1차교육을 불참하고, 2차교육의 경우에 초안이 너무 거칠어서 보완할 사항이 많았던지라 3차교육엔 꼭 참석해서 다른 발표자분들의 발표도 보고 내용도 알고 싶었는데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돼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했었습니다. 대부분 원고가 최종단계에 들어선 상태였고, 이젠 원고를 갖고 스피치를 다듬는 단계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3차교육 때 처음 다른 발표자분들의 원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마치 모두다 보석의 원석 같아서 아직은 청중 앞에서 발표하기엔 보완해야 할 것이 많은 상태지만 잘 다듬으면 무엇보다 빛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비록 온라인으로 참여했지만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4차교육은 9월 17일(토) 오후에 대회를 1주일 앞두고 최종적으로 전체적인 점검을 위해 실전처럼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 날은 대회에서 중요한 발표순서를 제비뽑기로 정한 날이어서 이미 긴장감은 대회 당일 못지 않았습니다. 지역대회를 거쳐 확정되신 분들은 아무래도 경연을 경험하셔서 긴장될 수 있는 1부에서, 일반공모로 선정된 분들은 2부로 나눠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원고와 발표자료를 완성하고, 1분이라도 더 연습하는 방법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4년 동안 기사를 작성하면서 정기적으로 글을 썼었기 때문에 이그나이트 발표대회보다는 활동수기 공모전에 참여하는 것이 맞겠다 싶었습니다. 보통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활동은 열심히 하셔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그리 달가워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많아 제가 그런 분들보다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남지역에 정착하면서 겪었던 일 중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에 도움이 컸다라는 사실을 공유하면 귀농귀촌 등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자원봉사 이그나이트에 지원했었습니다. 그런데 원고를 정리하던 중 자꾸만 자원봉사 관련하여 학생들의 동아리 운영에 대해 저만 의견이 달랐어서 직접 봉사동아리를 지도까지 하게 되었다가 좌충우돌 했었던 내용도 한 번쯤은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발표하는 대회 특성상 둘 다 이야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고민 끝에 작가에게 문의했더니 전자의 내용이 더 좋겠다 라는 의견을 주셔서 주제를 확정지었는데 마침 이전에 자원봉사 활동수기 공모전도 공지가 된 것을 보았던터라 후자의 이야기는 수기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이그나이트 발표자여서 제한이 될까 싶어 확인해 보니 문제없다고 해서 시간나는대로 기사 쓰듯이 틈틈이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낮엔 일하고, 밤엔 육아하면서 잠을 줄여가며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던 때에 낯선 번호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와서 받았더니 제가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로 풀어낸 것 뿐이었는데 예상 밖의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 대회는 실수하지 말고 맘 편하게 즐기면서 해도 되겠다라고 최면하듯이 되뇌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자원봉사 활동수기는 올해 안에 e-Book형식으로도 제공될 예정이오니 후속취재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분이름지역제목최우수상(2명)김현옥진주시넌 소중한 사람이야김장숙밀양시나의목표, 100세 봉사활동가우수상(8명)정세준남해군끊임없이 이어졌던 수많은 점, 하나의 선신영호밀양시말기 신부전 환자의 자원봉사김대중밀양시봉사활동을 잘한다는 건 어떤 걸까요?박수영고성군지금 우리는 행복 찾아가는 중류다현창원시한 겨울의 잊지 못할 이야기고동석남해군나의 나눔이 모두의 기쁨이 될 때조유정함안군봄날의 햇살 같은 봉사박윤희김해시위대한 엄마의 유산“ 분주한 봉사병”장려상(5명)이영선밀양시나는 오늘도 행복하다변정희-본캐도 자원봉사자, 부캐도 자원봉사자박선희-만보하GO, 줍깅하GO정수미-나를 키운 건 8할이 봉사손경미밀양시자원봉사는 내 생활의 일부 드디어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발표대회 당일이 되었습니다. 대회는 오후였지만 발표자들은 오전부터 모여서 무대 확인 및 리허설 등 최종연습을 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5회째로 경남자원봉사센터는 작년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대회를 운영했다가 올해 다시 대면으로 행사를 준비하면서 행사장소 섭외부터 난항을 겪었다고 합니다. 올해의 평가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심사위원 점수 50%와 다양한 봉사단체들 중에서 100명을 선발하여 청중평가단이 심사한 점수 50%를 반영했습니다. 청중평가단의 경우 투표는 총 3명을 선택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발표를 잘한 사람, 두 번째는 울림과 감동을 준 사람, 세 번째는 나도 저런 봉사를 하고 싶게 만든 사람에게 하면 되었습니다.관객석에는 청중평가단 외에도 발표자들의 지역에서 응원단들이 발표자들과는 별개로 열띤 응원 경쟁을 펼쳐주셔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백주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경남자원봉사센터 정회숙 센터장의 개회사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의 축사로 대회가 시작되었다는 실감과 함께 잠시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축하공연을 맘 편하게 관람하지 못하고 발표할 내용을 조용히 중얼거리던 중 이제 발표의 강을 건너야했습니다. 1부가 시작되어 가장 긴장했을 고성군 최미녀 발표자의 ‘꿈꾸는 미녀’ 발표가 있었습니다. ‘1388 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실제 사례를 연극처럼 표현하며 시작을 매끄럽게 끊어주었습니다. 남해군 이갑실 발표자는 ‘69-400’이란 제목으로 69세가 될 때까지 400회 헌혈의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장애가 있으신데다 남해군에 헌혈의집이 없어 진주까지 먼 거리를 왕복하셔야 됨에도 현재까지 239번의 헌혈을 하셔서 ‘헌혈 명예의 전당’에도 등극하셨습니다. 특히 아내분에 대한 사랑을 진심으로 표현하셔서 청중들의 감동을 끌어내셨습니다. 아들 셋을 둔 김해시의 장인희 발표자는 막내아들 심현웅 발표자와 함께 가족봉사단으로 ‘환경보안관’ 활동을 한 사례를 애니메이션 발표자료와 함께 발표를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게 만드는 즐겁고 밝은 모습을 전해주었습니다. 창원시의 허준창 발표자는 ‘사랑의 배터리’란 제목이 나중에는 ‘로케트 배터리’와 동일어로 들릴만큼 자원봉사와 더불어 애사심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미 발표자 교육 때부터 거의 완성형 모습을 보였었는데 역시 대회에서도 안정된 발표를 했습니다. 양산시 배용술 발표자는 이미 발표제목부터 ‘골빈 농부의 웃음’을 택하시더니 평소 텃밭 가꾸실 때의 복장을 그대로 착용하신데다가 아내에 대한 존경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들로 청중들을 웃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2부의 첫 시작인 사천시 이명자 발표자는 ‘자야, 자야, 명자야’라는 제목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한 계기부터 한 언니와 인연을 맺게 되는 과정을 발표하면서 당시 생각을 떠올리셨는지 약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떨림의 감정이 전달되었습니다. 거제시 김경수 발표자는 ‘아! 담쟁이’라는 벽화를 그리는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실직의 아픔과 동시에 최근 취업으로 인해 바쁜 현실까지 극복한 내용들을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통영시 김태은 발표자는 현재 고3 학생이어서 수시원서 접수기간 중에 대회를 준비해야 돼서 힘든 가운데 참여를 했었습니다. ‘쓰레기 회장’이라는 제목에서 궁금증을 유발시키더니 너무 딱부러지게 발표를 잘해서 대학입학에도 좋은 결과가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되었습니다. 기후위기와 관련하여 학생 신분으로 매우 활동적이면서도 파급력 있게 지속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자원봉사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서 즐겁고 신나는 활동임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참여하고 학습하는 등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경남 온라인홍보명예기자로 활동하는 동안 봉사와 관련된 내용들을 많이 발굴하여 도민께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함안군 양은정 발표자는 ‘봉사가 뭔지도 모르면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지만 할머니, 어머니로 이어지는 3대째 나눔을 실천하는 ‘가문의 영광’ 인증을 받은 가족으로 고2 학생이지만 누구보다 봉사를 잘 아는 발표자였습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점수를 집계하는 동안 2022 자원봉사 활동수기 공모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상자는 청중평가단으로도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수상자분들이 어떤 내용을 쓰셨을지 너무 궁금해서 빨리 수기집을 받아 봤으면 좋겠네요. 점수집계가 완료되고 시상식으로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먼저 우수상 8명을 선정하여 시상 후 가장 궁금한 대상이 누구인지, 자동으로 최우수상을 받을 발표자는 누구인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저는 뒤에서 발표력과 감동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경남도민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궁금한 가운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태은 발표자가 깜짝 놀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발표의 주제에서 기후위기 관련해서 3팀이나 다뤘을 정도로 환경과 관련한 문제가 심각하게 여겨지는 반응이라고도 판단이 됩니다. 이번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대회를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 풀기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남녀노소, 장애인・비장애인, 도시・농촌과 같은 구분 없이 자원봉사는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5분의 울림이 10번 모여 50분의 울림으로 경상남도를 자원봉사로 물들인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대회”.자원봉사를 하던 나의 부캐가 어느새 나의 본캐로 역전되는 경험인 “2022 경상남도 자원봉사 활동수기 공모전”.내년에도 더 많은 경남도민들이 경남의 자원봉사자가 되어 공모전에 많이 참여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표 1. 2022 경상남도 자원봉사 활동수기 공모전 수상 결과] 드디어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발표대회 당일이 되었습니다. 대회는 오후였지만 발표자들은 오전부터 모여서 무대 확인 및 리허설 등 최종연습을 했습니다. 이번 대회가 5회째로 경남자원봉사센터는 작년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대회를 운영했다가 올해 다시 대면으로 행사를 준비하면서 행사장소 섭외부터 난항을 겪었다고 합니다. 올해의 평가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문심사위원 점수 50%와 다양한 봉사단체들 중에서 100명을 선발하여 청중평가단이 심사한 점수 50%를 반영했습니다. 청중평가단의 경우 투표는 총 3명을 선택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발표를 잘한 사람, 두 번째는 울림과 감동을 준 사람, 세 번째는 나도 저런 봉사를 하고 싶게 만든 사람에게 하면 되었습니다.관객석에는 청중평가단 외에도 발표자들의 지역에서 응원단들이 발표자들과는 별개로 열띤 응원 경쟁을 펼쳐주셔서 순식간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백주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경남자원봉사센터 정회숙 센터장의 개회사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의 축사로 대회가 시작되었다는 실감과 함께 잠시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었습니다. 축하공연을 맘 편하게 관람하지 못하고 발표할 내용을 조용히 중얼거리던 중 이제 발표의 강을 건너야했습니다. 1부가 시작되어 가장 긴장했을 고성군 최미녀 발표자의 ‘꿈꾸는 미녀’ 발표가 있었습니다. ‘1388 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실제 사례를 연극처럼 표현하며 시작을 매끄럽게 끊어주었습니다. 남해군 이갑실 발표자는 ‘69-400’이란 제목으로 69세가 될 때까지 400회 헌혈의 포부를 밝히셨습니다. 장애가 있으신데다 남해군에 헌혈의집이 없어 진주까지 먼 거리를 왕복하셔야 됨에도 현재까지 239번의 헌혈을 하셔서 ‘헌혈 명예의 전당’에도 등극하셨습니다. 특히 아내분에 대한 사랑을 진심으로 표현하셔서 청중들의 감동을 끌어내셨습니다. 아들 셋을 둔 김해시의 장인희 발표자는 막내아들 심현웅 발표자와 함께 가족봉사단으로 ‘환경보안관’ 활동을 한 사례를 애니메이션 발표자료와 함께 발표를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나게 만드는 즐겁고 밝은 모습을 전해주었습니다. 창원시의 허준창 발표자는 ‘사랑의 배터리’란 제목이 나중에는 ‘로케트 배터리’와 동일어로 들릴만큼 자원봉사와 더불어 애사심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미 발표자 교육 때부터 거의 완성형 모습을 보였었는데 역시 대회에서도 안정된 발표를 했습니다. 양산시 배용술 발표자는 이미 발표제목부터 ‘골빈 농부의 웃음’을 택하시더니 평소 텃밭 가꾸실 때의 복장을 그대로 착용하신데다가 아내에 대한 존경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들로 청중들을 웃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2부의 첫 시작인 사천시 이명자 발표자는 ‘자야, 자야, 명자야’라는 제목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한 계기부터 한 언니와 인연을 맺게 되는 과정을 발표하면서 당시 생각을 떠올리셨는지 약간 울컥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떨림의 감정이 전달되었습니다. 거제시 김경수 발표자는 ‘아! 담쟁이’라는 벽화를 그리는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실직의 아픔과 동시에 최근 취업으로 인해 바쁜 현실까지 극복한 내용들을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통영시 김태은 발표자는 현재 고3 학생이어서 수시원서 접수기간 중에 대회를 준비해야 돼서 힘든 가운데 참여를 했었습니다. ‘쓰레기 회장’이라는 제목에서 궁금증을 유발시키더니 너무 딱부러지게 발표를 잘해서 대학입학에도 좋은 결과가 당연히 있으리라 생각되었습니다. 기후위기와 관련하여 학생 신분으로 매우 활동적이면서도 파급력 있게 지속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자원봉사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서 즐겁고 신나는 활동임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참여하고 학습하는 등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경남 온라인홍보명예기자로 활동하는 동안 봉사와 관련된 내용들을 많이 발굴하여 도민께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함안군 양은정 발표자는 ‘봉사가 뭔지도 모르면서’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지만 할머니, 어머니로 이어지는 3대째 나눔을 실천하는 ‘가문의 영광’ 인증을 받은 가족으로 고2 학생이지만 누구보다 봉사를 잘 아는 발표자였습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점수를 집계하는 동안 2022 자원봉사 활동수기 공모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상자는 청중평가단으로도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수상자분들이 어떤 내용을 쓰셨을지 너무 궁금해서 빨리 수기집을 받아 봤으면 좋겠네요. 점수집계가 완료되고 시상식으로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먼저 우수상 8명을 선정하여 시상 후 가장 궁금한 대상이 누구인지, 자동으로 최우수상을 받을 발표자는 누구인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저는 뒤에서 발표력과 감동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경남도민의 마음을 움직였을지 궁금한 가운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김태은 발표자가 깜짝 놀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번 발표의 주제에서 기후위기 관련해서 3팀이나 다뤘을 정도로 환경과 관련한 문제가 심각하게 여겨지는 반응이라고도 판단이 됩니다. 이번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대회를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 풀기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남녀노소, 장애인・비장애인, 도시・농촌과 같은 구분 없이 자원봉사는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5분의 울림이 10번 모여 50분의 울림으로 경상남도를 자원봉사로 물들인 “2022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경남대회”.자원봉사를 하던 나의 부캐가 어느새 나의 본캐로 역전되는 경험인 “2022 경상남도 자원봉사 활동수기 공모전”.내년에도 더 많은 경남도민들이 경남의 자원봉사자가 되어 공모전에 많이 참여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
22.09.30.온라인 명예기자단 조은희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유구한 밀양의 역사를 기억하며 잔잔히 흘러가는 삼문동 밀양강과 영남루 일원,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잇다,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 슬로건으로 2022.9.22.(목)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는데요. 우리 민족의 애환을 품은 밀양아리랑의 선율이 널리 울려 퍼지던 현장, 함께 가보실까요? 밀양아리랑 대축제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양아리랑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축제인데요. 영남루 대보수 사업 기념행사로 1957년 제1회 문화제가 대축제의 효시이며 2020년~2023년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이기도 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민 대통합 아리랑, 주제공연, 세계 밀양아리랑 Festa 개막식,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밀양강 오딧세이 야외공연, 아리랑 스토리 투어, 무형문화재 공연, 프린지 콘서트, 가요제, 수상 체험 존, 밀양아리랑 경연대회와 아리랑 체험, 각종 전통문화체험, 경품추첨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밀양아리랑대축제의 하이라이트, 밀양강 오딧세이는 ‘천년의 노래’는 라는 주제로 오딧세이 공연장에서 펼쳐졌는데요. 수천 년을 이어온 밀양의 역사와 밀양아리랑을 결합해 창작한 판타지 뮤지컬로, 뮤지컬배우 무용수, 밀양시민 공연팀 등 출연진 1,500명이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음악,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1장 오프닝은 다시, 축제로 밀양 어린이들의 「푸른 하늘 은하수」동요와 밀양 르네상스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졌습니다. 스토리는 밀양의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연결해주는 인물 설정으로부터 출발하는데요.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밀양의 청년 미리가 오디션 '천년의 노래' 참가 결심하며 영남루에 올라 노래를 부르며 오디세이가 펼쳐집니다. 2장은 ‘천년의 노래’ 뮤지컬 스펙터클 쇼입니다. 1막-충의(忠義)의 장에서는 사명당이 전쟁에 참여하길 결심하는데요. 사명당은 미리가 역사속 인물로 변한 것이며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승병을 모아 왜구를 물리칩니다. 2막- 지덕(智德)의 장에서는 김종직이 밀양에서 후학을 가르치기로 결심합니다. 김종직은 미리가 사명당에서 역사족 인물 김종직으로 변한 것입니다. 3막- 정순(貞純)의 장에서는 아랑이 동생의 도움으로 억울함을 풀게 됩니다. 이 막에서는 미리가 저승사자로 변한 것입니다. 에필로그는 미래의 장으로 미리는 모두와 함께 오디션에 참가합니다. 3장-밀양아리랑 플래시몹 불꽃놀이가 펼쳐지는데요. 과거, 현재 밀양인들의 단합된 도움으로 오디션 곡 '밀양의 미래에 대한 노래'를 부릅니다. 오디션 합격 축하연이 배우들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밀양의 대난장으로 역동적으로 펼쳐집니다. <영상> 한국 사람으로서 쉽게 아리랑 노래를 부르고 접하며 살아왔는데요. 좀 더 정확히 아리랑이 어떤 노래인지 알기 위한 주제관으로 가봅니다. 아리랑 및 대축제의 역사를 소개하기 위한 총 360여 점 자료로 구성,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아리랑 관련 역사자료, 대축제 관련 역사자료, 아리랑 관련 창작 콘텐츠, 아리랑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아리랑이라는 상표가 붙은 다양한 물건들을 보고 아리랑이 우리민족에게 어떤 것인지 알겠더군요. 전시장 내에는 제2회 밀양아리랑 토크콘서트도 열리고 있었는데요. 진지하게 참여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리랑 전시관을 둘러보고 야외로 나왔습니다. 1회부터 64회에 이르기까지의 포스터도 볼 수 있었고 불빛 인형으로 만든 사명대사, 김종직, 아랑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축제 첫날에는 불씨 채화 고유제, 불씨 봉헌 고유제가 있었는데요. 영남루 내 천진궁 등에서 경건하게 거행되던 불씨 봉헌 고유제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오딧세이 공연장에서는 24일 토요일, 무형문화재 공연이 이루어졌는데요. 지게 목발을 두드리면서 밀양아리랑을 부르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인 ‘감내게 줄 당기기’를 비롯해 법 흥 상원 놀이 등을 관람하면서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지켜가고 있는 밀양시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밀양 미래농업관도 방문해봅니다.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는 미래 농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농업관 옆에는 미량초우 브랜드 홍보관과 경남 쌀, 농특산물 홍보관이 운영되고 있었는데요. 경남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상표의 쌀과 농산물들을 통해서는 경남사람으로서 자부심이 들었습니다. 아리랑 체험, 밀양 옛 놀이 전, 인문학 아리랑, 전통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곳에서는 어린이들 동반한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밀양강에서 수상 체험도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체험존을 둘러보고 있으니 풍물 소리가 들려 달려 나와봤는데요. 밀양시의 동, 면내 시민들이 지역의 특수성을 알리는 분장을 하고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제법 길게 펼쳐진 퍼레이드에서는 단결된 시민의식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 건너 영남루도 방문해봅니다. 밀양아리랑 공연이 펼쳐진 후, 관람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남루에서는 밀양강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었는데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참여하면서 바라보니 밀양의 참 소중한 자산이요, 경남의 가치 있는 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이 되니, 영남루와 밀양교, 아리랑 불빛 존 등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가족과 친구와 함께 밀양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유로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밀양강변과 영남루 일원에서 펼쳐진 제64회 밀양아리랑 축제, 22년 밀양강 오딧세이 ‘천년의 노래’, 밀양의 전통문화 공연, 아리랑 관련 전시와 공연 등은 관람객들의 질서있는 관람을 통해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는데요. 저는 이 축제를 통해 밀양아리랑이 경남 밀양을 넘어 세계 속의 아리랑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2.09.30.